다문화 가정 특집 (3) - 현명하고 지혜로운 소비자 만들기
소비자 기사입력 2010.06.16 03:41 조회 6362
 



 


 


글 ㅣ 김은정 (서울동부녹색소비자연대 부장)


다문화가정이란 서로 다른 민족, 인종, 문화를 가진 가족 구성원이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결합된 가정을 뜻하는 말이다.

이 용어는 ‘국제결혼가정’, ‘혼혈아’ 등 차별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2006년 5월 교육부(구 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지난 4월 통계청과 법무부에 따르면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에서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이 5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결혼이민자는 12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되어 2004년 5만 7000여 명에 비해 2배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1980년대 이후부터 한국의 경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국내 남성과 동남아시아 지역 외국인여성과의 결혼으로 국제결혼 이민자 가정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와 3D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과 함께 앞으로도 한국의 외국인 이주 노동자, 결혼이민자 가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늘어가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활발하게 개발, 제공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별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개설하여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위하여 교육, 상담, 자녀양육, 정서적·다문화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양육이나 성문제, 보육과 관련한 건강, 의료적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매년 결혼이민자를 위한 생활안내서를 결혼이민자 본국 언어로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경제나 시장에 대한 이해, 소비자문제에 대한 대처방법 등 한국에서의 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경제, 소비교육에 대해서는 충분한 기회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를 위한 교재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후원으로 취약계층(결혼이민자, 노인, 청소년과 새내기대학생,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교재를 개발하여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2009년에는 서울특별시 ‘다문화가정 건전한 소비생활 도모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결혼이민자 지원활동 기관과 연계하여 결혼이민자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소비, 경제활동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어 다문화가정의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경제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학습과 체험놀이를 추가하여 실질적인 내용을 보완하였다.

2009년 본회에서 서울시 25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교육생 3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소비·경제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소비·경제활동과 관련된 15개 항목을 1대 1 면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부실응답을 제외하고 271개의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항목으로는 일반사항으로 성별, 연령, 국내거주 기간, 언어사용 능력 수준, 그리고 경제활동 현황으로는 본인명의의 통장 및 신용카드 개설여부, 직접소비활동 규모, 소비·경제교육 요구도 조사 등 총 15개 문항이었다.

응답자의 체류기간은 ‘1년 미만’이 77명(28.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1년 이상 2년 미만’이 71명(26.7%)으로 높았으며, ‘2년 이상 3년 미만’ 46명(17.3%), ‘3년 이상 5년 미만’ 32명(12.0%), ‘5년 이상 10년 미만’ 31명(11.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말을 구사 능력 정도에 있어서는 ‘조금 말할 수 있음’이 129명(47.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간정도’가 119명(43.9%), ‘전혀 못함’이 13명(4.8%), ‘아주 잘함’이 10명(3.7 %)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이 있습니까?’ 라는 본인 명의의 통장 유무와 관련한 질문에 ‘있다’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165명(62.0%)으로 나타났고, ‘없다’가 101명(38.0%)으로 조사되었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없다’라고 표기한 응답자가 198명(75.3%), ‘있다’가 65명(24.7%)로 나타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의 응답자가 물건을 구입을 할 시 어려운 점은 ‘한국말을 못해서’ 68명(36.4 %)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물건 값이 비싸서’가 53명(28.3%)으로 두 가지 답변이 과반수이상의 결과를 보였으며, 또한 ‘필요한 물건 파는 곳을 몰라서’가 20명(10.7%), ‘물건 사는 방법을 몰라서’가 53명(8.6%)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주로 사는 물건이나 소비활동은 식품 87명(79.1%), 옷 14명(12.7%)이 대부분이었으며, 이외에 아기용품, 집세, 화장품, 기타로 나타나 각종 공산품 및 생활용품 등의 안전마크를 식별하지 못하거나 사용설명서나 주의사항을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위해사례에 취약할 수 있으며 주 구입 물건이었던 식료품 구입 시에 유통기한에 대한 이해와 확인이 어려워 식중독 등의 위해에 노출될 확률도 커 보인다.

결론적으로는 다문화가정의 소비자들이 한국사회 적응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언어(의사소통)의 곤란’이며 이는 일상 가정생활의 곤란은 물론 나아가 안전한 소비생활을 영위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볼 수 있겠으며, 한 달 용돈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다문화가정 교육생의 대부분이 ‘용돈’의 개념을 잘 모르거나 주로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한 달에 사용하는 용돈이나 생활비를 가늠하는 것을 어려워하였으며 주로 용돈이나 생활비를 받는 경우에도 짜임새 있는 경제활동을 하기 보다는 받는 즉시 구매활동을 하거나 모국에 있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송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활동의 개념과 건전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이 선행됨과 동시에 가족들과 지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다문화가정에서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자유로운 경제활동이나 소비가 어려울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실정을 몰라 소비자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본회에서는 2009년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결혼이민자 지원활동 기관과 연계하여 신청을 받아 총 20회 2시간씩 다문화가정을 위한 소비자·경제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교육 1회당 3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하였다.

실질적인 교육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소비자·경제교육에서는 시장에 대한 이해와 우리나라의 시장형태, 우리나라 화폐에 대한 소개부터 소비활동, 물건 값을 비교하는 방법, 유통기한 등 제품의 표시를 확인하는 방법, 은행 이용 방법, 저축의 중요성과 필요성, 보통예금과 정기적금의 차이, 다문화가정에서 주로 겪게 되는 소비자문제나 소비자문제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등이 주로 다루어졌다.

교육진행방식은 참가자 수준에 맞추어 PPT 자료를 활용하여 실물과 그림을 보여주고, 상황극을 하는 등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한글을 읽지 못하는 참가자들에게 교육교재를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번역본으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소비자교육 시 원하는 교육내용이나 체험담, 교육평가, 질문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나 현재 캄보디아, 베트남어로 번역되어 제작된 교재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었기에 결혼이민자 지원활동 기관에서 소비자교육교재의 제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녹색소비자연대는 한국의 경제시스템이나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교육교재 개발과 활용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다문화가정의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소비 촉진에 일조하였다고 자체 평가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경험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교육요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교재 개발의 기초를 형성했다는 성과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향후 다문화가정과 관련한 소비자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교육과 상담내용을 체계화하여 다문화가정 관련 소비자운동이 활발해지도록 기여했다는데 본 사업에 의의를 둘 수 있겠다.

2008, 2009년 사업을 진행해보니 앞으로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을 위해서는 종전 교육 시에는 주강사와 함께 한 명의 통역자가 보조강사로 수업을 진행했으나 더 큰 교육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생간의 언어(의사소통) 수준에 맞춰서 분반하여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며 여러 국가의 교육생들이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수업을 듣는 상황에서 특정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는 통역자를 보조강사로 세우기보다는 국가별, 언어 수준별로 분반활동을 하여 각각의 나라에 맞는 통역자를 세워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전달할 수 있는 소비자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각각의 나라에 맞는 통역자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앞으로는 국내 이민자 중 유능한 사람을 발굴해 자국 출신의 이민자들에게 현지어로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어 구사능력 및 이해능력정도를 ‘초급·중급·고급’으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교육을 실시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1회차 강의식 수업보다는 회차를 늘려 교육을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초급·중급·고급·심화’ 과정으로 운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순 정보제공의 주입식 강의 수업보다는 실질적인 소비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놀이를 상황극으로 꾸며보거나 직접 현장에 나가 시장을 체험해보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추가되면 좀 더 효율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2010년 본회에서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소비자·경제교육에서는 이론교육과 함께 시장놀이를 해보면서 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장소와 상황에 따라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며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곳에서 알뜰하게 물건을 구매해보고,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식을 상황극으로 직접 체험해보게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기관(은행)과 화폐금융박물관을 견학하여 통장이 없는 교육생들은 통장을 만들어보고 본인 명의의 통장을 개설한 교육생의 경우 어려움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습시간을 가져본다.

아울러 저축의 중요성과 건전한 소비생활의 필요성을 인식시킴으로 다문화가정의 소비자들이 한국에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금융소비자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관련법이 제정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다문화가정의 자녀 4만 4천여 명은 92%가 만 12세 이하로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면 이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기 때문에 이들을 이웃으로, 나아가 친구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한국어의 사용이 미숙한 외국인 어머니 밑에서 나고 자란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언어 사용이 미숙하여 학교에서의 적응이 어렵고, 이러한 학교에서의 부적응은 새로운 소외 계층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현재 주부를 중심으로 한 결혼이민자 교육에서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통해 한국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감과 동시에 건강한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줘야 할 것이다.

선진사회의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은 대상별로 특화되어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결혼이민자는 수백 시간에 걸친 언어교육과 사회적응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있다.

선진사회와 비교하면 한국의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지만 다문화교육 정책의 전체적인 추진 상황과 성과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물론, 이미 오랜 기간 다문화 정책을 펼치며 많은 경험을 쌓아 온 나라들과의 국제비교연구도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

본회는 이번 2010년 다문화가정 대상 소비자·경제교육을 통해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비자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으로 새롭게 편입되는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새로운 교육콘텐츠 개발과 전문강사 양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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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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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