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는 쌓여간다(진광 부사장, 컴투게더)
기사입력 2005.03.08 12:00 조회 4955

 


“광고일을 얼마나 하셨나요?” “88년도에 시작했으니까 17년 되었죠”, 생각보다 젊어보이시는데...“ “동안입니다. ^^ ”

그는 참으로 멋쩍어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겉모습으로는 예측할 수 없었던 오랜 경력과, 상대를 배려하는 겸손함은 그를 더욱 새롭게 보게 했다. 더욱이, 화려한 수상경력에 비해 세상에 알려진 바가 적다는 이야기에도, 유명하지 않아서 그렇다며 웃음으로 답했다.

 


# 1. 우연히 기회를 얻다.


그는 애초에 광고보다 소설가에 뜻이 있었다. 어릴 적 꿈은 유명한 소설가로 세상에 이름을 떨치는 것이었다고 한다. 결국 졸업 후 글을 쓰겠다며 일년간 집을 나와 버렸던 추억도 있다고 하니 소설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음을 알 수 있다.

“집에서는 별로 미더워하지 않았지만, 하고 싶으면 한 번 해보라며, 저에게 기회를 주었어요. 그래서 일년쯤 소설을 썼죠. 공모전에도 글을 냈지만, 떨어졌어요. 벽이 정말 높더라구요. 결국 집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직을 준비했는데, 그때 지금 컴투게더에서 함께 하고 있는 한상규 사장님을 만났어요. 당시 제일기획에 계셨던 한 사장님은 저에게 ‘제일기획 브로셔 아르바이트를 해보라며 기회를 주셨어요. 그게 제일기획과 맺은 첫 인연이죠. 그해 제가 만든 브로셔가 좋은 반응을 얻어 회사에서 주는 연말 시상식에서 인쇄물 부문 우수상 받았어요. 그 결과 다음 해에도 브로셔 카피 의뢰가 들어왔고, 그러던 중 당시 절 좋게 봐 주셨던 담당 국장님이 애드케이라는 금강제화 관련 광고회사에 추천해 주셨어요. 결국 전 애드케이의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첫발을 들여놓게 되었죠. 그곳에서 만든 광고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나와 ‘바람 부는 대로~’ 라는 노래를 불렀던 광고예요. 그 후 얼마 있다가 제일기획으로 다시 가게 되었죠. 제일기획 시절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을 런칭 했고, IMF 때는 하이트 맥주 ‘때묻지 않았다’와 故손기정 옹이 모델로 출연했던 삼성그룹광고 ‘할 수 있다는 믿음‘ 도 제작했어요, 그러던 중 99년 제일기획에서 나왔고, 이 후 킬리만자로에서 기획실장으로 활동했죠,”
그는 제일기획에서 나올 당시를, ‘강호를 떠나는 기분’이라고 회고했다. 그동안 제일기획에서 갈아왔던 칼이 어느 정도인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 2. 强豪로 나오다.


“킬리만자로에서는 일년에 120편 정도의 광고를 제작했는데, 플래닝한 내용의 30% 정도를 제작했으니, 기획실에서는 한달에 30편을 정도를 플래닝한 것이죠. 따지고 보면 하루에 한편 꼴이네요.”
그는 한정된 광고주만을 담당하던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 시절에 비해, 킬리만자로에서 활동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른 CD들과 회의도 많이 하고, 아이디어도 교환하면서 본인의 기량을 점검한 계기도 되었고, 그렇게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상규 사장과 함께 컴투게더를 창립했다.

“직장을 옮긴다는 건 가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운 일이기도 하죠. 지금 가는 직장은 괜찮은 곳일까?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까? 등 수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이죠. 결국 일년 정도 전혀 다른 환경에서 기획실장을 하는데, 정말 많은 일을 했어요. 그때 광고인들의 수명이 짧은 이유를 처절히 느꼈죠. 열두시 이전에 퇴근한 적은 거의 없었고, 하루에 다섯, 여섯 건의 회의를 소화해야 했어요. 외부에서 회의를 하는 경우 새벽에 들어와 다음날 회의 자료를 준비하기도 했구요. 당시 킬리만자로는 광고회사와 많은 일을 했는데. ‘기획실장이 새로 오더니 퀄리티가 떨어졌네’ 라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았거든요. 기존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만 했죠. 하지만 킬리만자로에서 느낀 건 내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게 없더라는 점입니다. 당시에 카피도 수십 편씩 썼거든요. 그렇게 많은 양을 쓰다보니 괜찮은 카피도 나왔던 것 같은데 결국 광고회사의 것이더군요. 그래서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선택한 곳이 ‘컴투게더’ 입니다.”

 


# 3. 좋은 스승은 가까운 곳에 있다.


가장 소중한 스승이 누구냐는 질문에 진광 부사장은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컴투게더의 한상규 사장을 주저하지 않고 꼽았다. 절친한 선배이기도 한 한상규 사장은 진광 부사장을 광고계로 이끌어준, 그래서 그가 가장 많이 고마워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환경이 놓이면 그 환경에 대해 배우고, 어떤 사람에 장점에 대해 흡수하려고 노력한다며, 주변 모든 것을 스승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심지어 같이 일하는 후배들에게도, 내가 접근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는 모습 등을 보고 배운다고.

"스승과 제자는 상호작용인것 같아요. 광고회사에 물론 선배가 후배를 이끌어 주는 관계가 어느 정도 있지만,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성장하는 것이죠. 제가 제일기획에 있을 때도 부사수가 저에게 했던 ‘나한테 배우지 말고, 날 경쟁상대로 생각해라. 내가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 카피를 쓸 때 너도 거기에 대해 카피를 써라. 마지막 순간에 같이 꺼내보자. 그때 네 승률이 나보다 높아졌을때 넌 나를 뛰어 넘은 것이고, 난 또 그걸 뛰어넘으려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얼마나 기분 좋은 발전이겠느냐’ 라는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아요. 그래서 전 후배들에게도 광고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강요지 않죠. 그들의 의견이 새로움에 대한 과감한 해석이나 도전이라면, 언제든지 열어놓고 배울 수도 있기 때문이니까요. 후배라기보다는 동료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 4. 크리에이티브는 만들어 지는가?


그런면에서, 그에게는 오랫동안 안고 있던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크리에이터는 만들어지는가? 혹은 태어나는가?’ 이다. 진광 부사장도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크리에이터는 맡들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날 ‘크리에이터는 태어난다.’라고 하는 일본 카피라이터의 책을 본 후 생각이 바뀌었다. 즉, 똑같은 사물을 보거나 똑같은 체험을 해도, 각 사람마다 출력되어 나오는 결과물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논리이다. 그는 이 논리에 대해 한 가지 예를 들어 말했다.

“두 소년이 바닷가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한 소년은 아름다운 바다와 수평선을 보며 자라, 멋진 추억으로 파도소리를 기억하는 반면, 다른 소년은 ‘이 놈의 동네는 발만 푹푹 빠지고, 왜 이리 뛰기 힘들어’ 라며 불평으로 어린 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이 자라 크리에이터가 되어 ‘바다에 관련된 광고를 한다면, 누구에게서 좋은 광고가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거죠. 개인의 품성의 차이가, 같은 사물에 대한 해석의 각도를 얼마나 다르게 할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세상에 대한 시각이 얼만큼 건강한지에 대한 차이가 광고를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크리에이터는 쌓여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5. 광고를 보는 세 가지 논리


진광 부사장이 광고를 바라보는 시각은 지금까지 세 번 변화했다. 그가 속해 있던 회사에 따라 달라졌다는 그의 광고관은 다음과 같다. ‘모든 광고를 다 잘할 수는 없지, 3할 정도 안타를 치면 괜찮은 크리에이터라 할 수 있을거야’ 그가 제일기획에 있을 때 생각했던 훌륭한 광고인이다. 그래서 세 개의 프로젝트 중 한개는 히트를 시키겠다는 욕구가 강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3할 타자론’은 킬리만자로로 자리를 옮기며 크게 달라졌다. ‘광고에서 몇 할의 안타를 치느냐가 중요하지 않구나, 광고쟁이라면 날카로운 스나이퍼가 되어야 해’ 더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맡겨진 과제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컴투게더란 회사를 세우고 일하다 보니 3할 타자나 스나이퍼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장 아픈 부분을 치료해 주는 ‘외과의사’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어떤 일을 의뢰하는 광고주의 마음은 마치 치명적 병을 치료받고자하는 환자와 그것과 같음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문제의 부분을 최소한으로 절개해, 최단 기간에, 또 최고의 방법으로 해소시켜줄 수 있느냐’ 를 고민해야 하는 외과의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더욱 진지하게 광고를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

“ ‘환자를 돌보듯이 광고주를 대해야한다’ 즉 브랜드 자체가 불치병에 걸렸어도, 적절한 치유법을 제시한다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죠. 앞으론 어떻게 발전될지는 모르겠는데 현재까지는 크리에이터는 외과의사로서 노련한 숙련의의 자세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6. 한국적인 감성으로 만들어라


요즘 카피라이터 출신의 CD가 많아지고 있다. 광고가 메시지나 컨셉트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 선두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진광 부사장 더욱 빛나 보인다.

"회사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즉,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제가 속해있는 곳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아시다시피 소위 대기업 계열이나 외국 광고회사들이 상위 랭커를 차지하는 한국 광고상황에서, 소규모의 신규 혹은 그나마 규모가 큰 독립광고대행사들이 제자리에 서는 그런 날을 만드는데, 저도 일조하고, 또 회사도 일조해야 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계 광고회사들이 이렇게 크게 성장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젠 비즈니스 방법을 바꿔서 한국시장을 완전히 이해한 상태죠. 문화산업의 한 컨텐츠인 광고 분야가 외국계나, 대기업의 자본에 지배되는 구조든,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광고시장 그 자체도 우리 것 다운 색깔들. 우리 것 다운 광고들. 이런 것으로 강화되어야한다고 믿고 있구요."

"제가 주로 감성적인 광고를 주로 진행하는 이유도, 우리나라 사람들에 흐르는 정서가 어떠냐에 대한 고민의 결과예요. 광고인의 역할이 브랜드와 소비자의 중매쟁이 같을텐데. 이는 다양성을 통해 담보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광고회사들의 다양성은 회사의 크기에 상관없이 개개의 크리에이터들이 추구하는 색깔의 차이로 발현될 수 있구요. 그래서, 전 컴투게더나 다른 독립광고대행사들이 약진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한국광고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한 현상이고. 장기적으로도 우리광고의 경쟁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 7.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게


“집에 가면 아이들이 TV보는 모습을 자주 봐요. 광고 한 번 보고, 그 광고의 카피를 그대로 따라하는 걸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죠. 아이들한테 보여주거나 들려주고 싶지 않은 광고에 대해 고민하면서 스스로 필터링을 합니다. 그래서 아마 제가 만든 광고가 감성적이라고 말하나봐요.”

그는 광고를 그 사람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광고가 시대의 반영이라고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그것을 만들고 있는 광고인 자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팀웍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광고에 맞는 품성을 가지고 있느냐. 디자이너와 내가 코드가 잘 맞는냐? 가 좋은 광고를 만드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서로 감성이 맞으면 그렇게 맞는 코드가 나오고, 그렇지 않으면 카피와 아트가 따로 놀게 된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그래서 카피와 아트의 관계를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그래서 좋은 광고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그는 생각한다.

 

인터뷰 및 정리 / 정종선, 우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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