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가의 연결이익 예측에 반영된 이익지속성에 대한 연구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31 pages| 2024.03.27|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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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2011년 이후 모든 상장기업에 대해 K-IFRS가 의무적용됨에 따라 연결재무제표 중심의 공시체제로 회계환경이 변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계정보 제공자 및 이용자들이 연결재무제표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증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재무분석가가 연결실체에 대한 예측치를 합리적으로 산정하는지를 이익지속성 평가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한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기간 동안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에 대해 재무분석가가 발표한 연결영업이익 예측치를 대상으로 실증분석한 결과, 재무분석가는 연결이익의 지속성을 과대평가하며, 특히, 연결실체 내 지배회사 이익의 지속성을 과대평가하여 연결영업이익 예측치를 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결실체 뿐만 아니라 지배회사 개별실체까지 예측범위를 확대한 재무분석가의 경우 연결실체의 이익만 예측하는 재무분석가에 비해 지배회사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과대평가 오류가 감소하며, 그 결과 연결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과대평가의 정도가 감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결이익 및 지배회사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낙관적 평가오류는 여전히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재무분석가가 연결이익을 예측함에 있어 기업이 보고한 연결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재무분석가가 제공하는 예측정보의 범위에 따라 예측 비효율성의 정도가 상이하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회계정보의 주요 이용자 중의 하나인 재무분석가가 연결실체를 잘 이해하고 연결이익을 예측하는지에 대한 실증결과를 제시하였다는데 그 공헌점이 있다. 특히, 일반 투자자에 비해 높은 분석력과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재무분석가가 연결실체 내 구성회사별 이익지속성을 정확히 평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연결기준 공시의 질적 수준이 더 향상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제도적 배경과 선행연구 검토 및 연구가설 설정
Ⅲ. 연구모형 및 표본 구성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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