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도입과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 특성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24 pages| 2024.03.26|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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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K-IFRS의 도입으로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이 변화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 특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검증하였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K-IFRS의 도입효과로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이나 질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회계기준의 변화는 회계정보를 생산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정보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IFRS의 도입으로 회계정보를 생산하는 기업의 재량적 판단여지가 높아짐에 따라 회계정보의 생산자인 기업과 이용자인 투자자들간에 정보비대칭을 완화시키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정보중개자로서의 재무분석가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K-IFRS도입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들은 회계정보의 질적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보이용자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는 미미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K-IFRS의 도입으로 주재무제표가 개별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로 변화되면서,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이익예측치를 산출하는 재무분석가에게는 재무제표를 이해하는데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을 것이다. 반면에 공정가치적용의 확대 및 주석정보량의 증대와 같은 환경변화는 재무분석가에게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K-IFRS 도입 전과 후에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 특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K-IFRS로 산출된 회계정보의 유용성측면에서 의미있는 주제이며, 검증가능한 이슈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K-IFRS을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K-IFRS도입 이후,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정확성, 이익예측분산, 재무분석가의 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K-IFRS 도입 이후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정확성은 증가하였으며, 이익예측분산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재무분석가의 수는 K-IFRS도입 이후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K-IFRS의 도입이 재무분석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자발적 도입기업보다 의무 도입기업일수록 더욱 유의적으로 나타났으며, 추가적인 강건성분석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K-IFRS도입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이 회계정보의 질에 초점을 두고 분석되었던 것과는 달리, K-IFRS의 도입효과를 재무분석가의 관점에서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Ⅲ. 연구설계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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