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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당당하게 - 미에로화이바 | 2003.04.28 광고정보샌터 광고정보샌터



미에로화이바 "아르바이트편" CF제작스토리

  
Prologue : 기능성 섬유질 음료, 미에로화이바 
 

 

 

한 해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명멸하는 우리나라 음료시장에서 10년을 넘게 장수하는 브랜드는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기능성 음료는 90년대 전후 처음 국내에 도입된 이후, 수많은 브랜드가 시장에 나왔지만,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브랜드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한 시장상황 속에서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식이섬유 음료’’로써, 1989년 6월 처음 국내 음료 시장에 런칭된이후, 10년을 넘게 우리나라 ’’기능성 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왔다. 처음 런칭이후 ’’아름다움을 위한 음료’’라는 브랜드 명을 고지 시키면서, 식이섬유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펼쳐온 미에로화이바는 다이어트에 대한 여성들의 욕구와 채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Brand Cocept : 세상을 아름답게 당당하게

지나온 10년간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20~30대 여성들의 음료로써 자리잡아온 미에로화이바는 또 한번의 도약과 포화된 시장 수요의 확대를 위해서, 향후 마케팅 목표를 10대 여성으로의 타겟 확장 전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확립으로 높여 잡았다.
 

이제는 20~30대 여성 타겟에게 제품의 기능성은 충분히 인지되었다는 판단 하에, 타겟을 10대로 확장하고 브랜드 자체에 아름다움이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몇 년간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수많은 조사가 이뤄졌다.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소비자의 결론은, 남에 대해서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스스로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당당함’’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미에로화이바는 2001년에 ’’세상을 아름답게 당당하게’’라는 브랜드 컨셉을 정립했다. 그리고, 10대 모델 신민아를 기용한 후, TV-CF등 각종 광고 등을 통해서 세상을 아름답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CF Cocept : 마음이 부자이고 싶다

점차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 벌써부터 제2의 IMF라고 난리다. 그 가운데에서 물질적 풍요에 대한 욕구와 좌절은 더욱 커지고, 코흘리개까지 대박을 통한 ’’인생 대역전’’을 외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는 게 요즘의 우리 사회다. 그리고, 얼마 전 10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한 것이 ’’돈’’이었다고 하니, 10대들 역시 물질적 풍요에 대한 욕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았다. 하지만, 로또의 광풍이 지나가고 남은 것이 ’’허무’’이듯이 이러한 부자의 꿈은 다른 꿈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데 반해서 오히려 좌절과 안타까움을 주는 등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다.
 

이는 10대 여고생들에 대한 자체 조사에서도 짙게 나타났는데, 다만 다른 세대와 다른 점은 이런 부의 차이에 때로는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스스로 가꾸는 미래에 대한 꿈을 통해서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는 건강한 모습 역시 동시에 보인다는 점이었다.
 

2003년 ’’미에로화이바’’의 TV-CF는 이런 요즘 여고생의 트렌드에서 출발한다. CF는 해외여행으로 대표되는 물질적인 꿈을 그들답게 당당한 모습으로 그리며, 나름대로의 해답을 제시하려고 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 계절에 어울리는 촉촉하고 싱그러운 제철 과일 같은 TV-CF 한편이 완성되었다.
 

 CF Story : 기다려, 내가 갈께!

(주)현대약품의 섬유질 음료 미에로 화이바의 2003년 TV-CF는 2월 중순 서울시내 모처에서 촬영되었다. 아담하게 구성된 세트장과 패밀리 레스토랑 한구석에 재현한 가상의 샐러드 바는 형형색색의 과일과 야채로 꾸며졌다. 이번 CF는 샐러드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민아가 프랑스의 풍경을 공상하며 빠져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손님의 재촉으로 민아는 다시 힘든 현실 속의 샐러드 바 아르바이트생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민아가 흐뭇하게 바라보는 꿈의 상자. 그안에는 그 동안 준비해온 여행 경비와 프랑스 자료, 에펠탑 모형들이 담겨 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프랑스 여행에 설레며, 민아는 다시한번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이때, 민아가 던지는 한마디는 ’’마음이 부자이고 싶다’’, 비록 지금은 힘든 아르바이트 생활에 고될지라도 미래의 꿈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마음만은 누구보다 부자임을 당당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CF 뒷이야기 : 여성과 함께 아름다움을 가꾸는, 미에로화이바

 특이한 것은 이번 TV-CF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CF속의 이야기가 현실로 이뤄지게 된 점이다. 미에로화이바는 이번 TV-CF와 연계해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배낭 여행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행사에 CF속의 민아와 같은 학생들을 포함시키려고 하고 있다. 각계의 추천 등을 통한 방법으로 어렵지만,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자립학생을 참여 시켜 단순한 CF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만한 행사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이처럼 향후 미에로화이바는 기능성 음료의 대표 브랜드로써, 단순한 음료에 머물려고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브랜드를 관리하고 아름다움이란 키워드를 통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 할 것으로 보인다. 미에로화이바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광고주 : 현대약품, 광고회사 : 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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