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2018 한국광고대회, 대한민국 광고인의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8.12.14 12:00 광고계동향, 조회수:9008
 

올 한해 대한민국을 빛낸 광고인이 총집합한 제32회 ‘2018 한국광고대회’가 지난 11월 23일(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로 한 해를 결산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광고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Advertising. What’s Next?>를 주제로 급변하는 광고계의 변화 속에서 광고인들이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본 대회는 1부 기념행사 및 유공광고인 정부포상, 2부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600여 명의 광고인들이 참여했다.

 

광고의 다음에 대한 고민, 
Advertising. What’s Next? 

 
한국광고대회 기념식은 임병욱 집행위원장(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임병욱 집행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광고계의 변화, 기존 광고카테고리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 미래의 광고변화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 등 현재 광고계의 어려움을 본 대회에 모인 광고인들이 함께 답을 찾아가자 라는 의미에서 <Advertising. What’s Next?>를 슬로건으로 선정하였다. 이 자리에 모인 광고인들이 슬로건의 해법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커뮤니케이션의 하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도 급변하는 광고환경에서 늘 크리에이티브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진해 주신 광고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 모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뿌리인 광고가 더욱 튼튼하고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고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앞으로 더욱 더 필요하다”며 광고인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날 유공광고인 정부 포상을 위해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닌 문화와 상상력의 힘을 전세계에 알린 광고인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맞는 정책을 통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공광고인 정부포상 및  
감사패·공로패 증정 

 
한국광고대회에서는 ‘광고의 날(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하고 광고 산업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광고인을 발굴하고 포상하여, 광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광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유공 광고인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시상에 참여하였으며 김종립 ㈜에이치에스애드 대표이사가 광고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종립 ㈜에이치에스애드 대표이사는 1982년 광고업계에 첫 입문한 이래 줄곧 한 길을 걸어온 전문 광고인으로서 광고인재 양성 및 광고학계 지원,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모색 등을 통해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신승익 ㈜비욘드마케팅그룹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조경식 ㈜제일기획 상무와 김용필 ㈜배가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종필 ㈜이노션 본부장, 백종열 ㈜에이전시더블유 대표이사, 김경호 ㈜대홍기획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서정교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대표이사,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김광배 ㈜애드우드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이승혁 ㈜애드리치 팀장, 윤영원 ㈜디디비코리아 이사, 박규태 주식회사 써치엠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아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한민국 광고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전임 광고단체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제광고협회(IAA) 한국본부는 광고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원로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재임기간 동안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백제열 前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이의자 前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주호 前 한국광고학회 회장, 한규훈 前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공로패는 신인섭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김석년 前 선연 회장에게 주어졌다. 


 

한국광고대회 기념식이 종료된 후 진행된 만찬을 통해 모든 광고인들이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유정근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 한국광고대회 슬로건인 <Advertising. What’s Next?>에서 Next의 본질은 크리에이티브이다. 따라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라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넘어 다시 찾아올 광고의 황금기”를 바라보는 광고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2018 대한민국광고대상, 
총 52개 작품에 대한 시상진행
 
 
2부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소냐’등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정상국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뒤이어 8개 일반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52개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 광고 시장의 주형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광고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방송통신위원회도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여 방송광고 규제를 합리화하는 등 광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상국 심사위원장(前 LG부사장)은 심사평을 통해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최근 광고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에 4대 전통 매체가 큰 흐름을 주도하던 매크로(Macro)한 광고의 시대는 가고, 그야말로 마이크로(Micro)한 광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공감하는 광고를 찾기 위해 심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자 여러분께 마음을 다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방송광고부문 <SK텔레콤 ‘기업PR-소방관, 경찰관 편’(이노션월드와이드)> △동영상광고부문 <부산지방경찰청 ‘스탑 다운로드킬(Stop Downloadkill)’(제일기획)> △인쇄광고부문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김치’(TBWA KOREA)> △옥외광고부문 <네파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 레인트리’(제일기획)> △디지털광고부문 <정의기억연대 ‘Uncomfort Women Project(언컴포트 우먼 프로젝트)'(HS애드)> △디자인부문 <삼성화재 ‘꽃병소화기 Firevase’(제일기획)> △프로모션부문 <처음처럼 ‘마이라벨 프로모션’(대홍기획)> △통합미디어부문 <SK하이닉스 ‘기업PR캠페인’(이노션월드와이드)>이다. 또한, △광고인이 뽑은 광고 모델상에는 <롯데렌터카, 여기어때> 등의 광고에 출연해 인기를 더한 방송인 ‘신동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 한국광고대회·대한민국광고대상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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