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er Space] 일상의 소리에 감정을 불어 넣는 폴리 아티스트 이충규
2018.08.02 12:00 INNOCEAN Worldwide, 조회수:4878
소리의 감정을 넣는 폴리 아티스트 
 
음료병을 따는 ‘뻥’ 소리, TV 리모컨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 그릇을 닦는 ‘뽀드득’ 소리…. 이미지가 자동으로 연상되는 소리들이다. 이런 소리들을 직접 만드는 사람이 있다. 한 때 이색 직업으로 소개되던 사람, 바로 효과맨이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음향효과를 넘어 일상의 소리에 예술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직업으로 변모한 효과맨은 할리우드 효과음의 전설이었던 잭 폴리 Jack Foley의
이름에서 따온 ‘폴리 아티스트 Foley Artist’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로 불리기 시작했다. 요즘 폴리 아티스트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게임과 애니메이션까지 영역을 넓히며 목소리와 음악을 제외한 모든 소리를 실제처럼 재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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