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옥외 광고물 동향] 유럽편 ③ 핀란드 월키그룹, 옥외광고용 친환경 솔루션 제품 공급 개시
2017.08.10 12:00 한국옥외광고센터, 조회수:4656


프랑스계 다국적 옥외광고 매체사인 JC데코는 지난 5월 중순 자사의 현지법인을 통해 네덜란드 2위의 도시인 로테르담(Rotterdam)에서 대중교통 기업인 RET가 보유한 모든 옥외광고 매체자산에 대하여 5년간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사업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로테르담은 2016년 현재 약 1백만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RET가 보유한 매체자산은 2000년까지는 미디어맥스(Mediamax), 2013년까지는 바이아컴 아웃도어(Viacom Outdoor), 그리고 현재는 익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가 매체사업을 운영해왔다. 본 매체자산은 버스쉘웰키그룹(Walki Group) (www.walki.com) 은 핀란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조사로서 산업용 라미네이트류 및 포장재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7월 초 옥외광고용 친환경 제품인 월키R프린트미디어(Walki?Print Media) XXL 계열의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의 옥외광고 업계는 배너 및 디스플레이용으로 기존의 화학 처리된 내습성(moisture-resistant) 블루백 종이류 및 PVC류를 사용하던 관행헤서 점차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VC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특히 배출 처리의 어려움은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의 등장을 갈구하고 있다.
 
월키그룹은 무게가 대단히 가볍고, 찢어지지 않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을 확보하여 이에 기능성 폴리머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그린(green)’ 출력용 소재를 개발했다고 주장한다. 월키그룹의 신제품은 전면조명 및 후면조명 모두의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며, UV 큐러블(curable) 및 라텍스 잉크 사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월키그룹의 기술제품 판매담당과장인 루크 메이스(Luk Meys)월키R프린트미디어 XXL 계열은 업계에서 사용 중인 프린터를 사용하여 출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는 마스터롤 규격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데, 폭은 3.2m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월키R프린트미디어 XXL 계열은 3개의 제품으로 나뉘어진다.





현재 월키그룹은 자체 공장내에 월키?프린트미디어 XXL 계열의 생산만을 위하여 1개의 공압출 생산라인을 가동시키고 있으며 추가로 2개의 생산 라인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3개 라인에서 모두 출력 및 래커칠 작업도 가능하다.
 
한편 이 회사는 자체 연구개발팀을 통해 실내용 방염 소재 출력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우리 회사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추어 환경을 생각하고 책임질 수 있는 제품의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럽 내 고객들 입장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유럽 내 생산된 제품으로 공급받는다는 점이 편리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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