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대한민국 피자 업계 속에서 미스터피자의 브랜드 가치 찾기
2014.12.29 12:00 오리콤 브랜드 저널, 조회수:32895
 
 
 

대한민국 피자 시장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최근들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헛의 대표 브랜드 이외에도 우후죽순늘어나고 있는 수많은 피자 브랜드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빠른 신제품 출시와 할인 행사를 통해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피자업계의 리딩브랜드 미스터피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다!

업계 특성상 치열하게 제품 싸움이 진행되며 대부분의 브랜드가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제품광고를 진행하지만 미스터피자는 지난 7월,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미스터피자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광고를 런칭했다. 이는 2009년 국민동생 문근영을 모델로 발탁하여 ‘국민피자’ 이미지를 강조한 ‘돌리고~돌리고~’ 광고 이후 5년만에처음으로 제작된 브랜드 광고이다.

사실 처음부터 브랜드 광고를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 리뉴얼 예정인 제품 광고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미스터피자의 회장님이 제품 홍보, 할인 행사 등으로 과열된 시장 속에서 자칫하면 상실 될 수 있는 미스터피자의 브랜드 이미지를 걱정하셨고, ‘미스터피자의 철학을 진정성있게 소비자에게 전달해보자’라는 미션 하에 시작되었다.

TVC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점은 미스터피자의 브랜드 철학과 자산, 그리고 최근 성공적인 해외 진출까지 이 많은 내용을 어떻게 엮어야 할 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또한 미스터피자의 철학은 진지하게 전달되어야 하지만 즐겁게 먹고 즐기는 ‘피자’라는 제품 속성상 너무 무겁지 않은 톤앤매너로 전달해야 했기에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쉽지 않은 숙제였다.


쉽지 않았던 브랜드 광고, ‘300%의 원칙’으로 풀다’

많은 고민 끝에 우리는 그 해답을 멀지 않은 곳에서 찾았다. 미스터피자의 철학인 ‘100% 수타도우, 100% 수제토핑, 100% 석쇠구이’의 ‘300%원칙’에서 답을찾았다. 우리는 ‘원칙’이라는 키워드로 미스터피자의 자산인 ‘여자피자’를 얼라인먼트 시킬 수 있는 소재를 찾으려 노력했고, 수많은 고민 끝에 이번 광고가 탄생하였다.

광고의 시작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남자의 원칙들’에 대한 몇 가지 에피소드로 시작하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다리 아픈 그녀를 위해 하이힐을 대신 신어주고, 그녀뿐만 아니라 그녀의 어머니를 위한 꽃까지 준비하는 등 미스터피자의 메인 타깃인 20대 여성이 공감하고 선호할만한 몇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하였다. 그 뒤에‘고객을 위한 미스터피자의 원칙’인 100% 수타도우, 100% 수제토핑, 100% 석쇠구이의 300%원칙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절한 톤앤매너로 표현하였다.


대한민국 1등 미스터피자, 이제는 세계 1등을 향한 질주를 시작하다

이번 광고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미스터피자의 새로운 로고일 것이다. 무한대 기호로 형상화된 새로운 BI의 뜻은 ‘세계시장으로 끊임없이 뻗어 나가겠다는 미스터피자의 의지’라고 한다. 현재 미스터피자는 국내 피자 업계 1위답게 미국, 중국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근래에는 상하이 진출 1년만에 점포당 평균 월 1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며 세계적인 명성과 인기를 실감 중이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있는 미스터피자의 행보가 기대되며 이러한 활약 속에서 리딩브랜드가 할 수 있는 이야기, 리딩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인 미스터피자의 또 다른 브랜드 광고를 다시 제작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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