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사람이 미래다’ _두산이 생각하는 ‘창의적인 사람’의 의미를 젊은이들에게 전달
2014.12.26 12:00 오리콤 브랜드 저널, 조회수:10499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두산그룹의 ‘사람이 미래다’ 캠페인이 새로운 TVC를 온에어 하였다. 2010년시작된 이 캠페인은 그 동안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얻어왔다. 이러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번 캠페인은 두산이 지향하는 인재상과 가치를 함께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창의적인 사람은 실패의 공포를 이겨내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2014년 ‘사람이 미래다’ 캠페인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그것이 현실의 변화로 이어지려면, 실패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통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창의적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세상을 변화시키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단순히 아이디어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실패의 공포를 이겨내고 도전하는 사람’이었다.

박용만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디어는 싸다. 누구나 한 둘쯤 갖고 있다. 그러나 실패를 겪더라도 용인해야 아이디어가 실행에 옮겨진다" 라는 실패의 공포에 관한 화두를 던진 바 있다. 그는 회사 내에서도 ‘창의적으로 하라’는 말 대신에‘실패의 공포를 없애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지려면, 도전을 가로 막는 ‘실패의 공포’를 없애주어야 한다는 생각인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

실패의 공포를 이겨내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우리는 도전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켰던 의미 있는 시도에 주목했다. 인류 역사의 수많은 도전 중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발명’은 누구에게나 잘 알려져 있으며 세상을 변화시킨 큰 사건 중 하나이다. 1903년 12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역사상 최초로 비행에 성공했던 라이트 형제. 이 도전 속에는 생명을 거는 ‘실패의 공포’가 있었고, 형제는 이 공포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든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킬데빌 언덕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모형 비행기와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다. 라이트 형제의 용기와 도전이 투영된 비행기의 모습은 이번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좋은 소재가 되었다.

촬영장소를 라이트 형제 국립 기념관으로 정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그러나 성수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기념관 측은 매우 까다로운 촬영 조건들을 제시했다. 촬영은 관람시간 이전, 이후의 짧은시간 동안만 허용됐고, 촬영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고, 조명 등의 장비 반입이 금지되는 등 일반적인 촬영과는 달리 까다로운 제약이 따랐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도 제작을 가로막았다.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촬영기간 내내 계속됐다. 제작팀은 일조시간과 강수확률을 수시로 체크하며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지만날씨는 쉽사리 좋아지지 않았다. 노심초사하며 기다리던 촬영 하루 전날 오전, 드디어 하늘에 해가 솟았다. 제작팀은 한국 본사와의 긴급 연락을 취한 끝에 촬영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일출, 일몰 시간에 긴박하게 이어진 촬영 끝에 원하는 분량의 필름을 건질 수 있었다. 

어려운 조건 속에서 많은 이들의 노력을 통해 탄생한 2014년 ‘사람이 미래다’ 캠페인 역시 실패의 공포를 극복하고 도전하여 최선의 결과물을 이끌어낸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캠페인이 실패의 두려움을 딛고 용기 내어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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