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ZIC X SK엔무브! 브랜드의 케미를 담다
2023.11.02 01:29 CHEIL WORLDWIDE, 조회수:566
제일기획 이은수 프로 (비즈니스 18팀)

어떤 아이템을 홍보하려 할 때 우리는 많은 경우 직관에 기댄다. 소스가 흐르는 장면만 보여줘도 먹고 싶게끔 만드는 음식이 있고, 멋진 디자인만으로도 어필하는 제품도 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 소개하는 ZIC와 SK엔무브 캠페인은 그렇지 않았다. 에너지 세이빙 컴퍼니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 캠페인 목표였지만 그리 쉬워 보이지 않았다. 대중의 인식 속에서 SK엔무브는 아직 윤활유 ZIC를 만드는 회사였고, SK엔무브가 왜 에너지 세이빙 컴퍼니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 에너지세이빙컴퍼니 SK엔무브와 에너지세이빙솔루션 ZIC의 신규 광고가 지난 5일 방영되었다.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멋진 케미를 뽐내며 ‘에너지 세이빙’의 가치를 공유하는 SK엔무브와 ZIC의 관계성을 표현한 캠페인. 이 캠페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짧게 소개한다.




[SK엔무브와 ZIC, 엔진오일 넘어 전기차배터리와 데이터센터까지]

자동차 계기판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켜지기 전까지, 엔진오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는 이들이 많을 텐데, 사실 좋은 윤활유를 쓰는 것은 에너지 세이빙을 위해 정말 중요하다. 자동차 엔진에 윤활유가 필요한 핵심적인 이유는 ‘열관리’다.

윤활유가 뜨거워진 엔진을 잘 식혀주면 적은 연료로도 더 멀리, 더 오래 갈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존 ZIC가 내연기관의 이러한 열관리를 담당했다면, 새로워진 SK엔무브와 ZIC는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센터의 열관리까지 할 수 있는 종합 열관리 솔루션이다.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센터의 열까지 관리하는 SK엔무브의 ZIC


‘에너지 세이빙’이라는 뫼비우스의 띠

그렇기에 이번 캠페인의 과제는 새로워진 기업 브랜드 SK엔무브와 ZIC라는 제품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것이었다. 에어 조던과 나이키, 아이폰과 애플, 빅맥과 맥도날드처럼 SK엔무브와 제품브랜드 ZIC가 서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회의가 거듭될수록 둘 사이의 관계가 선명해졌다. 대한민국 엔진오일 브랜드 1위를 넘어 플루이드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ZIC’를 설명하다 보면, SK엔무브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해졌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 중인 미래혁신 기업 ‘SK엔무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ZIC가 필요했다.

하나를 설명하다 보면 다른 하나가 꼭 필요한, 떼려야 뗄 수 없는 뫼비우스 같은 두 브랜드의 관계성이 매력적이었다. 이 부분을 활용해 캠페인 컨셉 자체를 SK엔무브와 ZIC의 뫼비우스의 이야기로 구성했다. 캠페인의 태그라인을 ‘에너지 세이빙 솔루션 ZIC를 만드는 에너지 세이빙 컴퍼니 SK엔무브’로 설정해 두 브랜드가 함께 공유하는 ‘에너지 세이빙’이라는 가치에 집중했다.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공유와 이동욱

SK엔무브와 ZIC의 뫼비우스 같은 관계에 초점을 잡아보니 자연스럽게 극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공유와 이동욱 배우 조합이 떠올랐다. 작품을 넘어 현실, 예능에서도 멋진 케미를 보여주는 두 모델이 SK엔무브와 ZIC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두 배우가 서로의 브랜드로 광고를 마무리 짓기 위해 엔딩 요정 쟁탈전을 벌이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구성했다. 특히 촬영장에서 두 모델을 선정한 진가가 드러났는데, 두 모델의 ‘찐친 바이브’가 티키타카가 이어지며 뫼비우스처럼 끊임없이 중첩되는 ‘ZIC를 만드는 회사 SK엔무브’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었다.


멋지다, SK엔무브 광고!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다




유튜브에 광고가 공개되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조회수 총합이 500만회(23년 9월 25일 기준), 온에어 3일 만에 댓글 400개를 돌파했다. 두 모델 조합을 너무 기다렸다는 팬들의 반응도 뜨거워 더 많은 분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광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자막을 삽입하기도 했다. 캠페인 런칭 초반에 노출 량을 극대화해 대세감을 조성하려 했던 미디어 전략도 실제 소비자 반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 세이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SK엔무브와 ZIC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며, 모노편 방영 후 다채로운 매력의 컬러편도 집행되고 있으니, 컬러편 영상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제일기획 이은수 프로 (비즈니스 18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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