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up 1] 글로벌 광고인재를 키우는 ‘한국광고아카데미’ 3기 입학식 열려
2019.04.09 12:00 광고계동향, 조회수:3837
 

지난 3월 18일 잠실에서는 조금 특별한 행사가 치러지고 있었다. 6개월간의 광고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광고인들의 입학식이 열린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인 ‘한국광고아카데미’는 2015년 ‘광고학교청개구리’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2018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명칭을 ‘한국광고아카데미(이하 한광아)’로 개정하여 글로벌 광고인재 육성이라는 목표 하에 올해로 3기생을 맞이했다. 

총 40명의 3기 예비광고인들은 올해 지원자가 몰리면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전문가 실무 특강과 실습 워크숍을 통해 기획, 제작, 제안에 이르는 단계별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무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광고회사 탐방을 비롯해 국제광고제 출품과 졸업작품전 개최 등을 지원받는다. 

 


한광아만의 특별한 멘토링 &
실무 중심 커리큘럼 

한광아는 전종열 담임강사와 정현영 부담임 외에 김기영 이노션월드와이드 ECD, 박선미 대홍기획 상무, 이승재 아이디엇 대표가 자문위원을 맡았으며, 기획, 아트, 디지털 등 분야별로 김민석 미디언스 대표, 김민기 TBWA 국장, 손승표 하쿠호도제일 부장, 신종옥 대홍기획 국장, 원문재 제일기획 프로, 이영진 이노션월드와이드 국장, 이승재 아이디엇 대표가 멘토로 나섰다. 이들 자문위원들과 멘토들은 교육생들을 위해 직접 광고 특강은 물론 광고회사 탐방, 광고촬영현장 방문, 실무프로젝트 참여 기회 등 과정별 밀착교육을 통해 예비광고인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 한광아의 커리큘럼은 광고기본교육에서 실습, 심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실무 교육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멘토들과 함께 고민을 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선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의 부각으로 관심이 커진 트렌드에 발맞춰 영상 실습 관련 교육을 보다 강화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광고제에 작품들을 출품할 경우 출품비를 지원받게 되는데, 지난해는 클리오어워즈를 비롯,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어워즈 등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광고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 

교육생들은 6개월간 이같은 교육과정과 활동을 통해 광고기획자에서부터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디지털디렉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대학 재학생이고 현재 자신의 적성이나 전문 분야를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광아의 이런 커리큘럼 경험은 교육생들이 자신이 잘 하고 흥미로워 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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