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
2014.10.22 12:00 교보문고, 조회수:12584


사물인터넷

책소개
[사물인터넷]에서 저자는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사용자 가치 측면에서 재정의하였으며,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기술들을 구체적인 스팩보다는 동작 원리나 비즈니스에의 적용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유통과 모바일 결제, 그리고 마케팅 산업 분야에서 발견되는 사물인터넷 적용 사례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김학용

저자 김학용 박사는 근거리무선통신(WPAN) 기술 전문가로 10여 년 이상 사물지능통신(M2M)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ICT 관련 기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물론, 마켓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 B2B/B2C 마케팅에도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삼성네트웍스(現 삼성SDS)에서는 RFID와 EPC 기술을 이용한 물류 정보 서비스 및 Wi-Fi, Zigbee, CSS와 같은 WPAN 기술을 이용한 근거리 위치추적 솔루션, 자산 관리 솔루션, 그리고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상용화 하였다. LG유플러스에서는 LTE 기반 모바일 라우터 사업을 담당하면서 모바일 결제기, 화재속보기, 가로등 점멸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M2M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서비스인 U+zone을 기획하고 사업화 하였으며, 와이파이를 이용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하고 온라인 광고 사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10여편의 SCI급 저널을 포함하여 총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10여 개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였다. 네트워크 이론,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한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아 미국의 Marquis Who's Who와 ABI 그리고 영국의 IBC와 같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는 IoT 전략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PART 01 사물인터넷과의 만남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인터넷의 역사
사물인터넷의 활성화 배경
시장 현황과 전망

PART 02 사물인터넷의 구조 및 구현 기술
사물인터넷의 구조
센서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통신 기술
서비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PART 03 비즈니스로서의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및 유형
유통 분야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사례
마케팅 분야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사례

출판사 서평
‘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새로운 서비스와 관련된 말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기술들을 이용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던 행동 방식들을 바꾸어 주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관련된 말이다. 사물인터넷을 구현해주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하며, 응용 목적이나 응용 분야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기술들이 이용될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기 위한 표준의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개념이 바로 잡히고 관련 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있어야만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제대로 된’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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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새로운 서비스와 관련된 말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기술들을 이용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던 행동 방식들을 바꾸어 주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관련된 말이다. 사물인터넷을 구현해주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하며, 응용 목적이나 응용 분야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기술들이 이용될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기 위한 표준의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개념이 바로 잡히고 관련 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있어야만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제대로 된’ 제품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 세상에서는 데이터가 단순히 정보의 차원이 아니라 서비스의 차원에서 이해되고 접근되어야 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의 결과가 동일하다 할지라도 데이터가 생성된 장소, 시간, 사용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물인터넷에서의 데이터 분석은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는 전통적인 이즈니스와 달리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비즈니스이다. 따라서 전자제품 제조사나 이동통신 사업자보다는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가 중요한 역학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람들에게 단순히 편리함을 제공할 때보다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때 사물인터넷 기술의 그 진정한 가치가 드러난다. 따라서 이 책은 사물인터넷의 개념, 구현 기술 그리고 비즈니스. 세 가지에 집중했다. PART 1에서는 사물인터넷의 역사 및 탄생 배경과 향후 시장에 대해 전망해 보며, PART 2에서는 사물인터넷의 구조 및 구현 기술들(MEMS, RFID, NFC등)과 네트워크 기술 관련 WPAN이라 말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들(Wi-Fi, Bluetooth LE, Zigbee 등)과 디바이스들 사이에 대해 소개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와 서비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살펴 볼 것이다. PART 3에서는 사물인터넷 적용의 사례들, 특히 유통분야의 사례들을 통해 유통과 관련해 모바일 결제 부분과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비콘 혹은 아이비콘 기반의 마케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무슨 이유로 이책을 집어들었든 간에,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든간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사물인터넷에 대해 조금은 감이 잡히는 것 같다’라는 큰 그림(Big Picture)을 그릴수 있을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인공은 사물이 아닌 사람이어야 한다!
IT 및 과학기술과 관련된 뉴스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누가 뭐래도 사물인터넷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터넷이 컴퓨터만을 연결하였다면, 앞으로 펼쳐질 사물인터넷 세상에서는 컴퓨터는 물론,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 그리고 장소나 프로세스와 같은 비정형의 것들마저도 서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펼쳐지는 세상에서는 서로 연결된 다양한 유형의 사물들이 주인공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인공은 여전히 사람이며, 사물들은 사람을 위해 혹은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보다 나은 관계를 위해 연결될 때에만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사물인터넷은 사물들을 연결하고 사물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거나 생활하는 방식을 조금 더 편리하게 바꾸어주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 관점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비즈니스를 기획하는 사람들은 단편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구현 기술에 집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순서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사용자 가치 측면에서 재정의하였으며,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기술들을 구체적인 스팩보다는 동작 원리나 비즈니스에의 적용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유통과 모바일 결제, 그리고 마케팅 산업 분야에서 발견되는 사물인터넷 적용 사례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절반은 사물인터넷의 구현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책 중에서 이 책만큼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스팩트럼에 대해 소개한 책은 없을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남들보다 먼저 성공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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