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더 큰 하나가 되었습니다. - 하나은행 합병 TV-CM
2002.12.23 04:42 , 조회수:9658

<광고주 : 하나은행, 광고회사 : 웰커뮤니케이션즈>
 

하나은행이 더 큰 하나가 되었습니다.

광고 보는 즐거움도 더욱 커졌습니다.

하얀 눈이 덮인 들판. 멀리 아버지와 아들이 눈을 굴린다. 큰 눈사람을 보고 탄성을 뱉는 엄마. 눈사람 앞의 가족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다. 하나은행의 합병을 알리는 TV-CM이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자산규모86조의 국내 3위의 은행으로 발돋움 했다. 서울은행과의 화합을 통해 더 크고 더 완벽한 하나은행이 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광고. 광고의 주인공이 되는 커다란 눈사람은 바로 서울은행의 합병을 통해 더 커진 하나은행의 모습이다. 눈사람의 얼굴에 붙인 초록색 단추는 서울은행의 상징인 초록색을 아이덴티티로 가져왔는데 서울은행과 조화를 간결하면서도 쉽게 알려주었고 계절적으로도 적절한 소재였다는 평가다. 이번 TV-CM에서도 늘 그러했듯이 일렬로 늘어선 푸른 나무가 인상적이다. 기존의 하나은행이 가지고 있던 은행상품만이 아니라 증권, 보험, 해외투자 등 다양한 네트워크을 통하여 고객의 돈을 키워 드린다는 My Money Network의 개념을 잊지 않고 있다. 합병의 의미가 큰 만큼 광고의 즐거움도 더 커진 느낌이다. 숨은 뒷이야기를 알면 보는 재미가 더 하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에서 찍은 나무 배경에는 많은 고초가 있었단다. 눈이 내리질 않아 눈이 내린 효과를 내기 위해 모든 스탭들이 동원되어 눈 위에 솜을 얹었다. 강아지들이 즐겁게 뛰는 장면 뒤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숨어있다. 지쳐 뛰지 않는 강아지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참새를 나뭇가지에 걸어 유인하기도 했다.
 

배경음악으로 쓰인 Lisa Ono의 ‘Jinglebell rock’도 한달 먼저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하나같이 즐거운 느낌으로 다가왔던 하나은행의 다음 광고가 기대가 된다.

>> 보도자료문의 : 웰콤 PR팀 신경윤 대리 6363-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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