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의 길을 묻다 / 김병희
2005.03.01 12:00 , 조회수:2429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카피라이터 김태형, 한국 광고사 연구의 거장 신인섭, 대한민국 영상광고감독 1세대이자 최다 작품을 연출한 윤석태 감독, 한국 최초의 CM 플래너 이강우, 코미디계의 영원한 맏형 전유성 등 광고의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10인에게 크리에이티브의 노하우와 자신의 경험담, 직업관 등을 인터뷰해서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필자는 광고의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국내 광고인들 10명을 만나 그들에게 자신의 광고 창의성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물어보고, 그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광고 철학을 도출해내고자 했다.


 

◆ 저자 김 병 희

김병희는 현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광고학 석사와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광고회사 선연에서 카피라이터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동안 여러 광고 캠페인을 수행하였으며, 일찍이 광고 문화비평을 시도함으로써 광고 담론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저서로는 '광고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1997), '광고와 대중문화'(2000), '광고의 매혹'(2001), '유쾌한 광고 통쾌한 마케팅'(2002)이 있으며, 연구 논문으로는 '광고 메시지의 담론 분석'(2001), '광고 창의성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2002), '한국과 중국 대학생의 소비가치 비교연구'(2002), '대학생의 비만 경험과 비만예방 광고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2004) 등이 있다.



인터-뷰의 즐거움

1. 홀로 가는 크리에이티브의 길

카피 창작의 아득한 황홀경김태형
우리 광고 푸르게 푸르게 | 때로는 리얼리스트로 때로는 로맨티스트로
한국 광고사의 로제타 스톤신인섭
길이 없으면 만들어간다 | 혼자서 가는 길은 멀기도 하다
우리 시대 광고 영상의 거장윤석태
상품을 찍지 않고 마음을 담았다 | 유목민의 상상력과 농경민의 상상력

2. 길 위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줍다

터를 일으킨 산업의 설계도이기흥
판을 키워야 신명이 난다 | 얽히고설킨 지식의 거미줄
광고 기획 정통파의 전투력김세민
얼음의 도가니에 이글거리는 불길 | 코드의 발견과 공감대의 확산
숨어 있는 설득의 심리학자이강우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 본질을 찾아서 미망을 찾아서

3. 더 좋은 크리에이티브의 길

코미디 시장의 영원한 교주전유성
제대로 못 할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 욕심의 절제와 냉정한 감별사
용병술에 능한 창작의 지휘봉이성구
천재의 길과 지도자의 길 | 더 좋은 것은 분명히 있다

4. 삶 속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찾다

세상을 바꾼 광고창작의 독립군박우덕
자기가 부를 노래는 자기 스스로 만든다 | 브랜드에 대한 사랑의 방정식
마음을 훔치는 소리 사냥꾼권희덕
소리의 양념으로 마음을 요리한다 | 언제나 그 자리에서 에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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