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과 눈사람 모자의 크리스마스 파티!
2008.12.26 04:56 , 조회수:10464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케익에도 조금 더 특별한 변화를 원한다면 아이스크림 케익은 어떨까? 2007년 <여우모자>편을 선보이며 귀여운 원더걸스를 내세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스킨라빈스가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과 함께 <눈사람 모자>로 찾아왔다.

빅뱅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던 빅뱅의 다섯 멤버들 앞으로, 분홍색 지붕의 귀여운 아이스크림 케이크 집에서 익살스런 표정의 눈사람들이 튀어나온다. 순간 시작되는 대성과 G-dragon의 표정연기가 재미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다는 눈빛도 잠시, 눈사람들과의 추격전이 시작되고, 쫓고 쫓기는 그들의 모습에서 풋풋한 소년의 모습이 엿보인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눈사람들은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들이다. 가상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만큼, 리얼한 표정을 보여줘야 하는 힘든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빅뱅의 다섯 맴버들은 배우 못지않은 풍부한 표정연기로 프로페셔널한 광고모델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힘든 (?)추격 끝에 태양과 G-dragon의 손에 겨우 잡힌 눈사람을 머리에 눌러쓰자 귀여운 캐릭터 모자로 변신한다. 이것이 바로 배스킨라빈스의 야심작 <눈사람 모자>다. 먹는 CF가 모델로써는 힘들법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빅뱅의 멤버들은 촬영용 아이스크림 케이크 외에도 준비해간 아이스크림 컵을 몇 통이나 비워 이런 속설들이 무색하게 했다.

내 맘대로 바꾸는 눈사람 모자!



누나뻘(?)되는 많은 스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눈사람 모자>를 쓴 이들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십대들의 스타일 아이콘인 빅뱅이 이렇게 귀여운 매력을 모자를 통해 보여준다면 보는 이들의 마음도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올해는 모자의 곳곳에 자석이 부착되어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가 있어 나름대로 연출해보는 즐거움도 있다. 때문에 광고 속에서 서로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눈사람 모자>를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듯하다.

광고의 또 다른 매력, 브랜드 징글!

배스킨라빈스 광고를 기다리며 보는 재미는 무엇보다 개성 있는 모델과 어울어진 징글이다. 지난 봄/여름 광고 이후 더욱 세련된 장치로 자리잡은 징글은 이번에도 새로움을 주고 있다. 기존 광고에서 노래하듯 랩 하듯 불렀던 빅뱅의 봄/여름 징글, 박예진과 이천희의 귀여운 징글에 이어 이번에는 크리스마스의 시그널한 느낌을 살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촬영현장에서 G-dragon이 즉흥적으로 작사한 멜로디를 비롯하여 몇 가지를 제작하여 앞으로 공중파를 비롯하여 온라인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라니 기다려 봐도 좋겠다.

- 글/편집: 김미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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